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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 부산 사하구 '괴정 한신더휴'…비조정 지역 '단비'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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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 부산 사하구 '괴정 한신더휴'…비조정 지역 '단비'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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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윤진웅 기자] 정부의 각종 부동산 규제로 주택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비조정 지역인 사하구에 아파트가 들어선다는 소식이 들려와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신공영㈜은 '괴정 한신더휴'가 오는 27~29일 3일간 정당 계약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광역시 사하구에 들어서는 괴정 한신더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 동, 총 835가구 규모다. 전용 59㎡ 타입 중 69가구는 테라스하우스로 구성되며 타입에 따라 3~4Bay, 드레스룸, 알파룸으로 공간 활용이 가능한 특화 평면과 IoT 시스템을 적용했다. 또 아파트 인근 부산지하철 1호선 대티역을 비롯해 동주대 부속유치원, 괴정초, 승학초 등이 있으며 단지 뒤편에는 구덕산이 가깝게 자리하고 있다.

정당계약은 27~29일 3일간 괴정 한신더휴 견본주택에서 진행할 예정으로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과 1차 계약금 1천만 원 정액제를 적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부담이 대폭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괴정 한신더휴는 비조정 지역이라는 이유로도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실제 이달 초 진행된 1순위 청약 접수에서 최고 9.59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이 마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공급을 제외한 전체 458가구 모집에도 총 1522건이 접수됐다고 전해진다. 비조정 지역 특성상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이 일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분양 관계자는 "9·13대책 등 정부규제로 전국 주요 부동산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괴정 한신더휴는 비조정 지역인 사하구에서 공급돼 부산 지역 주택 수요자들이 주목하고 있다"며 "규제 반사효과와 더불어 테라스하우스, IoT 시스템 등 다양한 특화설계가 주효해 계약도 순조로울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윤진웅 기자 yjwdigita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