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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LG화학, 12V 리튬 이온 배터리로 BMW 협력업체 혁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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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LG화학, 12V 리튬 이온 배터리로 BMW 협력업체 혁신상 수상

LG화학의 12V 리튬 이온 배터리가 2018 BMW 협력업체 혁신 어워드(Supplier Innovation Award) 효율적 다이내믹스상을 수상했다. /사진=BMW이미지 확대보기
LG화학의 12V 리튬 이온 배터리가 2018 BMW 협력업체 혁신 어워드(Supplier Innovation Award) 효율적 다이내믹스상을 수상했다. /사진=BMW

LG화학이 BMW로부터 협력업체 혁신상을 수상했다.

LG화학은 22일 BMW 랜드셰우트 공장에서 열린 2018 협력업체 혁신상 어워드 ‘효율적 다이내믹스’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BMW는 LG화학의 12V 리튬이온 배터리가 차세대 스타터 배터리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비쳤다.

시상식에서 BMW관계자는 “LG화학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이용하면 납 배터리 두 개를 스타터 배터리로 사용하는 현재 방식에서 탈피해 납산 배터리와 경량 리튬 배터리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BMW는 이 배터리가 탄소저감 측면에서도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유럽연합(EU)은 2015년 기준 1㎞ 주행 당 130g까지 허용했던 자동차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50년까지 10g으로 낮추기로 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BMW AG 이사회 안드레아 웬드 박사는 “미래 이동수단에 혁신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공급 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라고 말했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