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스모그가동풍을 타고 황해바다를 건너면 한반도에 미세먼지 대란이 우려된다.
미세먼지를 시야가 막혀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막기위한 조치이다.
중국 환경관측센터는 이날 베이징의 공기질지수(AQI)를 225로 발표했다.
공기질 지수 5등급인 '심각한 오염' 수준이다.
PM 2.5 초미세먼지의 농도는 175㎍/㎥다.
베이징는 또 대기오염 황색경보도 발령됐다.
황색경보는 공기질지수가 하루 평균 200을 넘는 날이 2일 이상 이어질 때 발령된다.
중국 생태환경부는 베이징과 톈진시, 허베이성을 일컫는 징진지(京津冀)와 그 주변 지역이 황사 영향을 받아 공기질이 최악인 6급 수준으로 나빠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미세먼지란 영어로 Particulate Matter 즉 PM으로 표기한다.
아황산가스, 질소 산화물, 납, 오존, 일산화 탄소 등을 포함하는 대기오염 물질이다.
대기 중 장기간 떠다니는 입경 10μm 이하의 미세한 먼지이다.
입자가 2.5μm 이하인 경우는 PM 2.5라고 쓰며 '초미세먼지' 또는 '극미세먼지' 라고 부른다.
미세먼지의 배출 원인은 복합적이다.
중국발 미세먼지, 공장에서 나오는 매연 등이 이유가 될 수 있다.
모래바람의 먼지, 화산재, 산불이 일 때 발생하는 먼지 등도 미세먼지로 발전할 수 있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