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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겨울여행 ‘꿀팁’ …"외투 벗고 애견 맡기고 떠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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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겨울여행 ‘꿀팁’ …"외투 벗고 애견 맡기고 떠나세요"

- 외투보관, 애견호텔 제휴, 수하물 보관∙배송 등 서비스 시행
- 제주항공 탑승권 등 제시하면 할인가격으로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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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항공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제주항공이 겨울철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자들에게 항공여행의 ‘꿀팁’을 소개한다.

■외부 보관 서비스 ‘미스터 코트룸’


제주항공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따뜻한 나라로 여행가는 승객들을 위해 외투 보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지하에 위치한 ‘미스터 코트룸’과 제휴해 여행기간 외투를 보관해준다.

제주항공 탑승권이나 e-티켓 등을 제시하면 5000원 할인된 9000원에 외투 1벌을 7일간 보관할 수 있다. 혹시라도 7일을 넘기면 하루에 2000원의 보관료가 추가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반려견 보관 서비스

제주항공은 반려견을 두고 떠나야 하는 여행자를 위해 인천국제공항 인근의 ‘놀개나개’와 서울 도심공항터미널 인근의 ‘해피퍼피’ 등 2곳의 애견호텔과 제휴를 체결해 지난 10월부터 애견호텔 할인 등의 제휴서비스를 시행한다.

제주항공 탑승예정자는 홈페이지에서 ‘애견호텔’ 이용을 신청하면 2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3박이상 이용하면 1박은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애견을 직접 맡기고 가기 어려운 여행자를 위한 공항 픽업서비스도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수하물 보관·배송 서비스


제주항공은 인천국제공항 지하와 김포국제공항 지하에 위치한 ‘세이팩스’와 제휴해 수하물 보관∙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항철도 서울역과 홍대입구역에서도 수하물을 보관할 수 있다.
제주항공 탑승권이나 e-티켓 등을 제시하면 수하물 보관서비스는 1일 S사이즈 기준으로 4500원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공항에서 호텔까지 수하물을 옮겨주는 배송서비스는 S/M사이즈 기준으로 1만2600원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수하물 배송서비스는 사전 온라인 예약이 필수이며, 수하물 사이즈에 따라 보관∙배송 가격이 다른 점에 유의해야 한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