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관련업계와 현지 외신 보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올해 초 쿠웨이트 국영선사 KOTC로부터 수주한 초대형 LPG운반선(VLGC) 3척의 건조조업 시작을 알리는 스틸 커팅(Steel Cutting, 선박 설계도 도면에 맞춰 철판을 자르는 것)을 최근 진행했다.
당시 3척의 건조 계약금은 2억2000만 달러(약 24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현대중공업은 올해 초 쿠웨이트 KOTC 본사에서 가삼현 현대중공업 그룹 선박해양영업본부 사장. 셰이크 탈랄 칼레드 알-아마드 알-사바 KOTC 최고경영자(CEO), 유연철 주쿠웨이트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조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