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에 따르면, 12월 초 예멘 내전 종식을 위한 평화회담이 열릴 예정이다.
현재 주가는 기존 사업가치 2,695억원(적정 PER 7배)과 YLNG 지분 3%의 장부가치 1,338억원을 반영한 4,033억원과 유사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2018년 오만/카타르LNG 관련 지분법이익/배당수익은 187억원(+27% YoY)이 기대된다.
2019년에는 유가(LNG가격은 유가에 3~5개월 후행) 하락 영향
으로 149억원(-21%)이 예상된다.
예멘 LNG가 재가동될 경우 2020년 74억원, 2021년 179억원, 2022년 315억원 등 2039년까지 총 6,404억원의 지분법이익이 기대된다.
한편 2018~19년 기존 무역 및 자원개발 사업은 영업이익 520억원, 순이익 380억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상대적으로 고마진의 차량 및 철강 매출 확대를 통한 사업구조 개편에 성공했다는 평이다.
향후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원자재 시황 부진에도 인도 차량 DKD 생산법인(생산능력 18,000대, 2018년 4월 가동), 철강코일센터(8만톤 → 18만톤, 2018년 11월 가동) 등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 창출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2018년 차량 매출 비중은 35%, 철강은 35%, 차량 영업이익 비중은 52%, 철강은 42%로 2개 사업이 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20년초 예멘LNG 재가동 성공시 사업가치 2,204억원(두바이 유가 60달러/배럴 가정)으로 반영이 가능하다”며 “예멘 종전에 대한 불확실성이 아직 해소되는 않은 점을 감안해 목표주가는 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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