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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카카오, 모빌리티·커머스 등 신규사업 기대…매수전략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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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카카오, 모빌리티·커머스 등 신규사업 기대…매수전략 유효"

한화투자증권은 카카오에 대해 내년에는 모빌리티와 커머스 사업의 본격화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사진=DB이미지 확대보기
한화투자증권은 카카오에 대해 내년에는 모빌리티와 커머스 사업의 본격화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사진=DB
[글로벌이코노믹 황이진영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카카오에 대해 내년에는 모빌리티와 커머스 사업의 본격화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을 제시했다.

카카오는 오는 2019년 신규 사업에서 수익화가 가시화되는 시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12월 분사 예정인 카카오의 커머스 사업부는 기존의 오픈마켓 모델과는 다른 방향으로 마케팅 플랫폼 ‘플러스친구’를 활용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카카오가 국내 모바일 플랫폼에서 절대 우위를 점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초기 서비스 출시에 대한 모멘텀이 클 것으로 예상됐다.

또 한화투자증권은 카카오의 2019년 실적으로 매출액 2조7400억원, 영업이익 1880억원을 전망했다. 게임을 제외한 광고, 콘텐츠, 커머스 등 핵심 사업에서의 매출 성장은 지속되고 있지만 신규 사업을 위한 인력 충원과 마케팅 집행 확대로 인해 이익 개선 폭이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는 올해 초를 저점으로 분기 실적이 지속 개선되고 있고 핵심 사업의 매출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며 “신규 사업들의 수익화가 가시화되는 시기가 내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현 시점에서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황이진영 기자 hjyhjy124@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