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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포도 달콤한 맛과 향으로 베이징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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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포도 달콤한 맛과 향으로 베이징 인기몰이

현지인 관람객이 통합한국관 부스에서 샤인머스캣을 시식하는 모습 aT=제공이미지 확대보기
현지인 관람객이 통합한국관 부스에서 샤인머스캣을 시식하는 모습 aT=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혜림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중국 베이징 중국국가회의중심에서 개최된 '베이징식품박람회(Anu Food China 2018)'에 국내 63개 농식품 수출업체가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베이징, 허베이성과 동북 3성 등 북부지역 식품 바이어 및 유통매장 MD들이 대거 방문하여 한국산 포도, 버섯 등 신선농산물을 비롯하여 홍삼음료, 비타민음료 등 건강음료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최근 수출주력 상품으로 부각되고 있는 샤인머스캣은 BHG 및 신발지도매시장 바이어로부터 식감이 좋고, 당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으며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버섯은 장아찌 등 다양한 가공 제품을 선보였고 샤브샤브용 버섯은 외식 프랜차이즈 식재료 바이어에게 관심을 끌었다.

또한, 참가업체 제품을 활용한 막걸리와 김치전, 떡볶이, 불닭볶음면 시연․시식행사에 관람객들이 몰려 성황을 이루었으며, 중국시장 진출 시 통관, 상표권 출원, 검사절차 등 현지 수입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박람회 현장에서 컨설팅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해소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중소 농식품 수출기업의 對중국 수출 확대를 위해 aT는 다양한 지원제도를 운영하며 중소기업과 상생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추구하고 있다.


김혜림 기자 hr07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