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안협은 CJ제일제당이 중소기업과의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 2014년 설립한 국내 최초의 식품안전 관련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먼저 윤형주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국장이 ‘2019 식품안전정책 방향’을 주제로 식품안전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최정관 이노바마켓인사이트 한국사무소 대표가 ‘2019 글로벌 식음료 신제품 개발 TOP 키워드’를 발표했다.
이어 손세근 (재)식품안전상생협회 사무총장이 ‘식품안전을 통한 상생협력 방안’을 주제로 대∙중소기업간 상생 협력 사례를 소개했다. 조경식 CJ제일제당 패키징센터 부장은 ‘지속가능한 식품포장’에 대해 발표하며 친환경 포장개발에 대한 사례와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총 4개 세션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한편 (재)식품안전상생협회는 지난 2014년 설립된 이후 인력∙자금 면에서 체계적인 품질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식품안전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와 같이 학술 토론행사를 주최하는 것은 물론 품질안전지도, 식품안전교육, 분석관련지원, 신제품개발지원 등의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15개 중소기업의 현장을 방문해 339회의 품질안전 지도를 진행했으며 식품위생법 및 각종 기준에 대한 교육도 60회 진행했다. 교육 누적인원만 1,500명 이상이다. 신제품 개발지원 활동을 통해 면(麵)류 전문업체인 미정㈜이 지난해 12월 자체 브랜드인 ‘미정당’을 론칭하는 등 사업적 성과도 거두고 있다.
김혜림 기자 hr07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