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에서는 화장품 산업을 성장으로 이끈 기술혁신(아모레퍼시픽), 청년기업(팜스킨) 및 창업(제이랩코스메틱)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화장품 안전과 산업성장을 위한 발전방안과 정부의 규제개혁 및 지원계획을 논의한다.
또한 내년 3월부터 기능성화장품 심사청구권자가 제조판매업자에서 제조업자, 연구소 등까지 확대되고, 오는 2020년 3월에는 맞춤형화장품 판매업 제도가 시행된다.
식약처는 그동안 혁신제품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되어 빠르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기능성화장품 대상 확대(3종→10종) △제조판매관리자 자격요건을 기존 의‧약사, 화장품 관련 분야 학위 소지자에서 이공계까지 확대 △천연·유기농 화장품 인증제 도입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해 왔다.
더불어,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원아시아 화장품·뷰티포럼 개최 △할랄 화장품 수출 희망업체 컨설팅 △중소화장품 수출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이 혁신기술을 앞세워 2020년까지 수출 10조원 이상을 달성하여 화장품 글로벌 강국(G2)으로 도약하고,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합리적 제도 개선과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혜림 기자 hr07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