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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뱃속 든든한 한 끼 ‘즉석스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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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뱃속 든든한 한 끼 ‘즉석스프’ 주목

(이미지) 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DOLE(돌), 농심, 서울우유협동조합, 폰타나 제품이미지. DOLE=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이미지) 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DOLE(돌), 농심, 서울우유협동조합, 폰타나 제품이미지. DOLE=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혜림 기자] 식음료업계가 가정간편식(HMR)의 인기에 힘입어 한단계 발전한 '간편대용식(CMR)'제품을 대거 출시했다.

특히 시장에 쏟아지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대용식 가운데 추운 겨울을 맞아 '즉석스프'가 주목을 받고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즉석스프는 물만 부으면 간편하게 만들어먹을 수 있다는 장점과 동시에 영양적인 면에서도 부족함이 없어 한 끼 대용식으로서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최근 식품업계는 맛과 영양이 풍부한 스프의 라인업을 확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DOLE(돌)의 ‘가든스프’는 뜨거운 물만 부으면 간편하고 빠르게 즐길 수 있는 식품으로 야채, 치즈 등 신선한 원재료를 사용하여 스프의 진한 풍미와 함께 풍부한 식감까지 살렸다. 로스티드갈릭&까망베르치즈, 브로컬리&포테이토, 파마산치즈&어니언, 머쉬룸&콘, 크리미펌킨 총 5종이다.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다양한 원재료의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고, 속이 든든한 포만감까지 챙길 수 있어 간편한 한 끼 식사로 제격이다. 1인분씩 포장된 파우치 타입으로 취식 및 보관도 용이하다.

농심의 ‘보노스프’는 끓는 물을 붓고 젓기만 하면 15초 만에 완성되어 바쁜 아침시간 식사대용이나 간식으로 간편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보노스프는 전용 농장에서 파종·재배하는 원료를 사용하며 당일 수확한 농산물로 제품을 만드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풍미도 뛰어나다. 어니언크림스프, 시금치크림스프 등 종류도 다양해 기호에 맞게 즐길 수 있다.

샘표식품의 ‘폰타나(Fontana)’가 선보인 수프는 밀가루를 버터에 볶는 유럽 정통의 '루(Roux) 방식'을 바탕으로 본 고장의 레시피와 특색 있는 원재료를 사용하여 깊고 진한 정통 수프의 맛이 특징이다. 1인분씩 포장된 스틱 타입과 컵 타입의 두 가지 형태로 선보이고 있으며, 뜨거운 물만 부으면, 간편하게 아침 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 즐길 수 있다. 부드럽고 달콤한 ‘뉴질랜드 콘치즈’, 버섯의 향긋함이 가득한 ‘피에몬테 양송이크림’ 등 총 4가지 맛으로 출시되어 입맛대로 골라먹을 수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최근 출시한 건강한 간편식 ‘아침에스프’는 레드, 엘로우, 그린 총 세가지 타입으로 토마토, 구운 스위트 옥수수, 브로콜리 맛을 특색있게 컬러로 표현해 낸 부드러운 스프다. 3가지 과일과 6가지 야채, 5가지 곡물까지 함유하고 있어 건강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아침에스프는 서울우유의 전용목장에서 철저한 관리 하에 생산된 국내산 전지분유를 함유하여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김혜림 기자 hr07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