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협, 농협, 수협, 산림조합 등 상호금융조합은 올 들어 9월 말까지 2조9232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66억 원, 47.1%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9월말 현재 연체율은 1.56%로 작년 9월말보다 0.22% 포인트 높아졌고,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68%로 0.28%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9월말 현재 상호금융조합은 2239개로 작년 말에 비해 17개 줄었다. 부실조합 구조조정의 영향이다.
총자산은 498조3000억 원으로 작년 말보다 25조8000억 원(5.5%) 증가했고, 총여신은 340조2000억 원으로 18조9000억 원(5.9%) 늘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