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증시전망] 국제유가 운명 엇갈리나…중국소비주 시선고정

기사입력 : 2018-12-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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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NH투자증권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다음주 증시는 정치이벤트에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다음주 증시의 상승요인으로 미중 협상 기대감, 미국 기술주 반등 등을 제시했다.

하락요인으로 노딜 브렉시트 우려, 이탈리아 불확실성 등을 꼽았다.

다음주 빅이벤트는 12월 6일 산유국 회담이다.

사우디 아라비아가 일평균 100만~140만배럴 감산 논의를 예고하고 있다. 반면, 러시아는 감산에 부정적 견해 피력하며 양측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기존 감산 합의의 시한이 연장되는 정도의 결론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감산 규모 확대가 아니더라도 기존 감산 합의 시한연장일 경우, 유가의 하방경직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저유가를 지향하는 미국도 셰일 오일업체의 수익성이 악화되는 WTI기준 50달러/배럴 이하는 선호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산유국회담 이전 G20회담에서 대략적 가이드라인이 도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가는 낮은 수준에서의 박스권 등락 예상. 원유 순수입국 입장에서는 긍정적 요소”라고 분석했다.

다음주 브렉시트 관련 다양한 시나리오도 제기되고 있다.

영국 내각이 총리를 신임했고, 25일 EU특별정상회의에서 합의안이 추인된다. 관전포인트는 영국의회와 EU의회의 비준이다.

영국 의회는 브렉시트 합의 비준 하원 의회 투표를 12월 11일로 확정했으며 보수당 내 60~80명의 강경파의 찬성이 관건(320/639명 과반 찬성이 기준)이다.

영국 의회의 비준이 부결될 경우, 브렉시트 재협상, 제2국민투표, 조기총선, 노딜 브렉시트의 가능성이 뒤따른다.

현재 합의안은 국경문제 유예 및 소프트 브렉시트(EU단일시장 잔류)에 무게를 두고 있다.

재협상시 하드브렉시트(EU단일시장 접근성 배제), 제2국민투표 시 브렉시트 무효화, 조기총선 시 소프트 브렉시트로 재협상 등의 향후 다양한 시나리오 제기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영국 의회 부결 시에도 향후 시나리오가 다양하다는 점에서 불확실성은 높아지겠으나,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요소는 아닐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려보다 양호한 연말 소비, 유가 하락, 미국 시중금리 하락 등 신흥국 주식시장에 비우호적 요인들이 완화되고 있다”며 “다만, 미중 정상회담, 산유국 회담, 브렉시트, 이탈리아 이슈 등 경기 요인보다는 정치적 이슈가 산적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유로화 약세와 예정된 금리인상으로 달러화는 좁은 고공 박스권에서 횡보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김연구원은 또 “ 정치적 이슈는 주식시장의 불확실성 해소차원으로 결론지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하지만 12월 6일 파월 의장의 의회 연설과 같은 날 베이지북 발표에 따른 향후 Fed의 통화 스탠스, 4일 중국 PMI 등의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미중 정상회담결과에 따른 소재/산업재의 상승 여부와 한중 항공실무 회담결과에 따른 중국 관련 소비주 모멘텀도 투자포인트로 제시하기도 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최성해 차장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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