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전 세계 3위 태양광 시장인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협력업체들과 동반성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독일 함부르크, 프랑크푸르트, 스위스 빈터투어, 영국 런던, 이탈리아 베네치아 등에서 열렸다.
LG전자는 협력사에 태양광 시장 현황과 사업 전략 및 목표를 설명했다. 상생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토의하는 한편 LG 프로 솔라 파트너 프로그램에 대해 협력업체로부터 피드백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LG전자가 태양광 파트너사들을 지원하고자 만들어졌다. 프로그램은 영업과 마케팅, 교육, 기술 등 포괄적인 분야를 다룬다.
또한 태양광 시장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는 세션이 마련됐다. 재생에너지 연구 전문가 폴커 콰슈닝(Volker Quaschning) 베를린 HTW 대학 교수를 초청해 기후변화와 주요국의 에너지 전환 흐름을 조망했다.
유럽은 전 세계 태양광 시장의 대표 강자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전 세계 태양광 시장 규모는 93GW다. 이 가운데 유럽은 8GW로 중국과 미국에 이어 3위다. 2020년에는 14GW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취재=오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