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 등 조선주 수주모멘텀 수면 위로…유가하락+운임상승 수혜 기대

기사입력 : 2018-12-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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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부터 2017년까지 월별 평균 발주량 비중, 이베스트투자증권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조선주가 12월에 수주모멘텀이 부각될 전망이다. 계절적으로 12월에서 1월 발주량 상대적으로 많은데다, 운임상승으로 대규모 수주도 기대된다.

이달들어 조선주의 수주모멘텀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게 증권가의 분석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글로벌 석유기업 쉘(Shell)사는 다수의 LNG선을 12월중에 발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국내 대표 조선주들의 수주확대가 기대된다.

먼저 현대중공업그룹은 조선 수주목표 132억달러 대비 91% 달성(120억달러)했다. 현대중공업은 1지난달 LPG선 2척을 KOTC로부터 수주했으며, 12월 Fredriksen으로부터 LNG선 2척 확정수주가 예상된다. SCF Group LNG선의 수주도 기대된다.

현대미포조선은 12월 LOI와 옵션으로 8 억달러 보유했으며, 12월~1월 중 Shell사로부터 최대 12억달러(확정 6억+옵션 8억) 탱커 수주 가능할 전망이다.

대우조선해양도 이에 뒤지지 않는다. 12월 한달 동안 16억달러 이상 수주하며 목표 97% 이상 달성이 가능하다. 선종별로는 LNG선 6척 13억달러, 방산 3억달러로 추정된다. 또 Maran Gas LNG 선 2척 외 4척 이상 확정 수주도 가능할 전망이다.

삼성중공업 연내 MJ FPSO(Floating Production Storage and Offloading: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가 가시화되면 수주규모가 70억달러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15억달러 규모 MJ FPSO 수주하면 신규수주 규모는 65억달러로 레벨업된다. 이어 추가로 LNG선 2~4척 수주하면 70억달러 이상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최근 운임이 치솟아 LNG선 중시으로 투기성 발주가 늘어날 것”이라며 “조선주의 경우 매수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가하락이 조선주 수주에 긍정적이라는 목소리도 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유가의 하락은 조선주의 주력선박인 탱커 발주량을 늘려 준다는 점에 서 주가는 긍정적인데, 이는 유가가 내려갈수록 조선업의 주력선박인 탱커 발주량은 더욱 늘어나기 때문”이라며 “미국 세일가스로 저유가 기조는 상당기간 지속될 것을 감안하면 한국 조선주들의 탱커 수주량 증가로 주가상승이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최성해 차장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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