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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분쟁휴전, 코스피 2130선 껑충…외인기관 쌍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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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분쟁휴전, 코스피 2130선 껑충…외인기관 쌍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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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가 2130선으로 뛰었다.

지난 2일 금요일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합의 기대감으로 상승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주말에 있었던 미중 무역협상 결과, 90일간 무역분쟁을 휴전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개장 출발 이후 지수 상승세가 확대된 뒤 2130선에서 맴돌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사자로 대응했다. 하루만에 순매수로 그 규모는 3258억원을 기록했다.

기관투자가도 1331억원 동반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4546억원을 내다팔았다.

코스피는 3일 전거래일 대비 35.07포인트(1.67%) 상승한 2131.93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는 10월 22일(2161.71)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업종별로 보면 철강,금속(4.25%), 종이,목재(3.54%), 화학(3.32%), 전기,전자(3.12%)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은행(0.18%), 음식료품(0.12%), 보험(0.08%)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주가가 대부분 올랐다.

LG화학과 롯데케미칼의 주가는 미중 무역분쟁 완화에 따른 구매심리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각각 5.64%, 5.87% 뛰었다.

POSCO 주가는 그동안 주가하락폭이 과도하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4.85% 급등했다.

LG생활건강 3.45%, SK이노베이션 3.56%, 삼성SDI 7.02% 등 주가는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SK텔레콤 2.59%, NAVER 0.40%, SK 0.18%, 삼성화재 0.73% 등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