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1위를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애플에 내줄 것으로 보인다.
주요 스마트폰 제조브랜드 6개사의 4분기 점유율 전망치는 애플 19.7%, 삼성전자 19.6%, 화웨이 14.6%, 샤오미 7.4%, 오포 6.4%, 비보 6.3%의 순이다.
4분기 중 전 세계 스마트폰 총생산량을 3분기와 비슷한 3억8000만대로 예상된다.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총 판매량은 2분기 대비 8% 증가한 약 3억8000만대였다. 이는 2분기 중 점진적 수요 회복과 함께 신규 단말기와 휴일 판매 이벤트와 관련된 재고 축적에 따른 것이다. 애플과 화웨이의 신제품이 계속 스마트폰 시장에서 수요를 창출하고 있지만, 새 아이폰XR(텐아르)/XS(텐에스)/XS맥스의 판매가 기대치를 밑돌았고 이는 아이폰 출하량 감소로 이어졌다.
주요 스마트폰 업체의 올해 시장점유율 전망치는 삼성전자(20.4%), 애플(15.1%), 화웨이(13.7%), 샤오미(8.3%), 오포(7.9%), 비보(7.1%), 기타업체(27.5%) 순이다. 트렌드포스의 최신 스마트폰 생산 보고서는 올해 전세계 스마트폰 총 생산량을 14억5930만대로 전망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