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기아 스팅어, 호주 이어 미국 경찰차 자리도 ‘눈독’

기사입력 : 2018-12-06 07:10 (최종수정 2018-12-0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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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호주 경찰차로 낙점된 '스팅어'를 미국 경찰에도 납품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이브닷컴 등 미국 현지 언론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경찰차 전용 모델로 생산한 '스팅어 패트롤카' 모델을 미국에 납품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현재 미국 경찰에서는 새 경찰차량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경찰차로 쓰이는 재래식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가 최근 범죄 차량과의 추격전에서 취약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경찰당국은 갈수록 심화되는 도심 추격전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한 예로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인근 도시에서 흉기로 무장한 강도 용의자가 경찰 추격을 피하기 위해 도로를 위험하게 질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30여분 간 지속된 추격전은 경찰이 범죄 차량 옆으로 밀착해 차를 밀어내면서 끝이 났다.

또한 지난 8월에는 미국 남동부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에서 교통신호를 위반한 검은색 SUV가 도주한 지 15분 만에 붙잡힌 적이 있었다. 당시 운전자였던 여성은 무장강도 혐의 등 4개 범죄 혐의로 기소된 상태였다.

기아차는 이를 기회로 삼아 미국에도 경찰차를 납품하기 위한 준비단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관계자는 LA모터쇼에서 선보인 스팅어 패트롤카 모델이 현지 경찰관계자 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제임스 벨(James Bell) 기아차 미국법인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총괄 임원은 “현재 추격전에 GM 쉐보레 차량이 대부분 쓰이고 있는 것을 안다”면서 “(경찰차 시장을) 스팅어 ‘세상’으로 만들 자신이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스팅어는 지난 7월 호주 퀸즈랜드 고속도로 순찰대 경찰차(패트롤카)로 선정됐다. 전통적으로 홀덴 코모도나 포드 팔콘 같은 대형 경찰차를 선호했던 호주 순찰대가 스팅어를 난폭·과속운전 단속에 투입했다.

스팅어 패트롤카는 3.3ℓ V6 AWD 모델로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출력은 365마력에 달한다. 또 경찰차로 사용하기 위해 순찰용 스트로보와 사이렌, 통신기 등을 장착했다. 스팅어 패트롤카는 호주 퀸즈랜드에 50대 공급됐으며 내년에 22대 추가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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