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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달러표시 발행어음 '카운트다운'…한국투자증권 '기선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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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달러표시 발행어음 '카운트다운'…한국투자증권 '기선제압'



한국투자증권이 달러표시 발행어음 출시를 확정하며 이르면 다음주에 1호 달러표시 발행어음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투자증권은 12월 내에 수시물과 만기 1년짜리 외화발행 어음을 출시한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다음주인지 이달말일지 출시스케줄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내년으로 넘기지 않고 연내에 외화표시 발행어음의 출시는 내부적으로 확정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외화표시 발행어음은 당국의 외화제도관련 규제완화로 빛을 본 신상품이다.

기획재정부가 올해 4분기부터 외화표시 발행어음 업무를 허용함으로써 달러뿐아니라 유로와 엔 등 모든 외화에 대해서 발행어음 사업이 가능해졌다.

발행어음은 영업자금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일종의 융통어음이다. 증권사의 신용으로 발행되며 예금자보호는 되지 않는다. 단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초대형IB 발행어음 라이선스를 획득할 자격을 부여해 부실가능성은 극히 낮다.

이번에 출시할 예정인 달러화 발행어음은 주요 자산은 달러다.
달러로 발행어음을 매입하면 수시 입출식 또는 적금식으로 약정기간 만기시 원금과 이자를 달러로 지급받는 구조다.

관건은 달러표시 발행어음의 금리인데, 기존 한국투자증권의 발행어음의 수익률은 적립식은 연 3.0%를, 정기예금형은 연 2.5%를 제공 중이다.


취재=최성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