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5일부터 이틀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Qt World summit 2018(큐티 월드 서밋)’에 참가해 webOS 전략을 설명했다.
외부 개발자들이 응용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oftware Development Kit)도 제공된다.
이번 행사에서 LG전자는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 구글 어시스턴트, 아마존 알렉사 등을 적용한 인공지능 ▲5G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연결성 ▲디스플레이 기기에 구애받지 않는 멀티미디어 등을 지원하는 webOS를 소개했다.
자동차와 로봇, 스마트홈 등 다양한 분야에 webOS를 적용하는 노하우를 공유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3월 개발자 사이트에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webOS Open Source Edition(웹OS 오픈소스에디션)’을 공개했다. 글로벌 기업, 연구소 등과 협업해 webOS를 타사 제품에 탑재하도록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은 “webOS를 진화시키고 생태계를 점차 확장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인공지능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