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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우미·중흥·제일·한신' 중견사 5형제, 이달 5379가구 일반분양…변수는 개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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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우미·중흥·제일·한신' 중견사 5형제, 이달 5379가구 일반분양…변수는 개정안

[글로벌이코노믹 윤진웅 기자] 중견 건설사를 대표하는 우미건설, 중흥건설, 제일건설㈜, 한신공영, 반도건설이 각각 인천 검단신도시, 성남 판교 대장지구, 세종시, 광주광역시에서 올해 마지막 분양에 나선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우미건설, 중흥건설, 제일건설㈜, 한신공영, 반도건설 5개 건설사는 이달 7곳에서 5379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인천 검단신도시 2곳 2204가구, 광주광역시 재개발구역 3곳 1546가구, 성남 판교 대장지구 1곳 1033가구, 세종시 1곳 596가구다. 이달 전체 일반분양인 1만8000여 가구의 약 30%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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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은 검단신도시에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74·84㎡ 총 1268가구로 전 가구 중소형 물량이다. 평면은 판상형 4베이 구조다.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소비자가 원하는 공간 구성도 가능하다. 단지 앞에 인천 1호선 연장선(2024년 개통 예정) 신설 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성남 판교 대장지구에는 제일건설㈜이 '성남 판교 대장지구 제일풍경채' 1033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 접근이 수월하다. 오는 2020년 서판교 터널(가칭)이 개통하면 교통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세종시에서는 한신공영㈜이 주상복합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 II'를 선보인다. 전용면적 84~154㎡ 596가구다. 주변에 정부청사가 밀집해 있고 AK플라자와, W몰, 메가박스가 조성될 예정이다.

중흥건설 고운시티아이는 광주 북구 임동 2구역 재개발로 '임동2구역 중흥S-클래스 고운라피네'를 내놓는다. 전용면적 59~84㎡ 437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고속버스터미널과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등이 가깝다.

반도건설은 광주광역시 남구 월산동 363-1 일원에 '광주 남구 반도유보라'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7층, 11개 동, 전용면적 59~84㎡ 62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반도유보라만의 색채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다만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아직 나오지 않아 상황에 따라 내년으로 해를 넘길 가능성도 있다고 업계는 조언한다.

윤진웅 기자 yjwdigita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