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청년 44% "중소기업 취업 의향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이정선 기자]

10∼20대 청소년과 청년 가운데 43.8%가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중소기업중앙회가 15∼29세 청소년과 청년 500명을 대상으로 '청년층의 중소기업 취업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없다’는 응답은 18.2%, ‘미정’ 또는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다’는 대답은 38%였다.

중소기업 취업 의향은 여성이 48.2%로, 남성의 39.3%보다 높았다.

중소기업 취업에 호의를 보인 응답자의 학력은 고등학교 졸업(57.7%), 고등학교 재학(51.9%), 대학(원) 재학(42.1%), 대학(원)졸업(39.1%)의 분포를 보였다.

응답자들은 중소기업의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로 열악한 환경(29%)과 성장·발전(28.4%)을 꼽았다.

이어 불안함·어려움(23.4%), 도전정신(7.8%), 자율·경쟁(5.4%), 보호와 육성·지원(3.0%) 순으로 나타났다.
취업을 결정할 때 가장 중시하는 항목은 급여·복지 수준 48.3%, 근무환경·여건 26.1% 등이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