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통계청이 발표한 '영리법인 기업체 행정통계 잠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대기업 종사자 1명당 영업이익은 8700만 원인데 비해 중소기업은 1100만 원에 그쳤다.
구성비로는 중소기업이 67.2%, 대기업이 20.4%를 각각 차지했다.
그러나 중소기업이 벌어들이는 이익은 전체의 25.1% 수준에 그쳤다.
지난해 중소기업 영업이익은 72조9660억 원으로 전년의 67조3680억 원보다 8.3% 늘었다.
반면, 대기업은 177조3420억 원으로 35.4%나 증가했다.
기업당 영업이익도 대기업이 809억 원에 달한 반면, 중소기업은 1억 원에 불과했다. 무려 732배로 집계됐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