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트럼프, 미국 새 법무부 수장에 윌리엄 바 전 법무부장관 지명

공유
0

트럼프, 미국 새 법무부 수장에 윌리엄 바 전 법무부장관 지명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새 법무부 수장으로 ‘아버지 부시’ 대통령 시절 법무장관을 지낸 윌리엄 바 전 장관(사진)을, 유엔대사로는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을 각각 지명했다고 AP통신 등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 전 장관은 공화당 당적을 가진 보수성향 법조인으로 지난달 30일 타계한 조지 H. W 부시 전 대통령 행정부 때인 1991~1993년 법무장관을 역임했다. 향후 로버트 뮬러 특검팀의 ‘러시아스캔들’ 수사를 지휘하게 된다. 바 전 장관은 뮬러 특검팀이 민주당 정치인들을 지원한 인사들을 수사팀에 배치했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해왔다.
나워트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애청하는 폭스뉴스 아침 뉴스쇼인 ‘폭스 & 프렌즈’ 앵커출신으로 20개월 만에 장관급 최고위 외교관에 지명됐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