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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칸 총리 미국의 아프간 개입요구에 "킬러 되지 않겠다" 반감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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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칸 총리 미국의 아프간 개입요구에 "킬러 되지 않겠다" 반감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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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파키스탄의 임란 칸 총리(사진)는 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돈을 받고 고용된 킬러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지원을 빌미로 이웃나라 아프가니스탄 무장세력 소탕을 요구하는 미국에 노골적인 반감을 표시했다. 이에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칸에게 서한을 보내 아프간 평화를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인터뷰 내용은 6일(현지시간) 공개됐다. 칸 총리는 미국을 위해서 싸우는 것으로 파키스탄은 테러의 위협에 노출되어 있다고 불만을 표명하며 "이러한 대미 관계가 계속되면 국민의 인명 뿐 아니라, 존엄까지도 손상된다"고 호소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