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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불확실성, 코스피 2050선 공방…외인 이틀째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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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불확실성, 코스피 2050선 공방…외인 이틀째 팔자

거래재개 삼성바이오로직스 17.79% 급등, 기관 1211억원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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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가 2050선에서 등락을 되풀이했다.

지난 10일 미증시는 영국 메이 총리가 브렉시트 표결을 연기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장중 대형기술주의 반등하며 다우 +0.14%, 나스닥 +0.74%, S&P500 +0.18% 등 상승마감했다.
11일 상승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내내 2050선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팔자에 나섰다. 이틀째 순매도로 그 규모는 1909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기관투자가와 개인투자자는 각각 1211억원, 615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는 11일 전거래일 대비 0.82포인트(0.04%) 하락한 2052.97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관련주는 희비가 엇갈렸다.

이날 거래가 재개된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날보다 17.79% 급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대주주인 삼성물산 주가도 3.35% 뛰었다.

한국전력 주가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세에 1.56%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0.12%, LG화학 1.30%, SK텔레콤 1.41%, NAVER 3.36%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셀트리온 주가는 계열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분식회계 혐의를 받고 있다는 소식에 10.02% 급락했다.

SK하이닉스 0.92%, 현대차, POSCO 0.60%, 신한지주 0.63%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거래량은 2억6701만여주, 거래대금 4조9117억원을 기록했다. 총254개 종목이 올랐고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내린 종목은 587개고 하한가도 없었다. 56개 종목은 보합권에 마쳤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