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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중국 미국산 자동차 관세율 인하, 미중 무역전쟁 종료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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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중국 미국산 자동차 관세율 인하, 미중 무역전쟁 종료 신호탄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중국의 자동차 관세율인하에 환호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중국의 자동차 관세율인하에 환호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소장] [속보] 중국 미국산 자동차 관세율 인하, 미중 무역전쟁 종료 신호탄 … 뉴욕증시 다우지수 환호

중국이 미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기존 40%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고 미국의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하고 나섰다.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중국의 자동차 관세율인하에 환호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대표는 한국시간 12일 새벽 전화통화를 갖고 자동차 관세율 인하에 합의했다.

이번 전화통화는 중국 류허 부총리가 미국의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그리고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 간에 이루어졌다.

트럼프도 중국이 자동차에 대한 보복관세 40%을 철회하기로 합의했다고 털어놓았다.

미중 무역전쟁이 근본적으로 해소될 수 있는 중대 합의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3일 중국이 미국산 자동차에 부과해온 40% 관세폭탄을 삭감·철폐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중국이 현재 40%인 미국으로부터 중국에 들어오는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줄이고 없애는 데 동의했다'고 털어놓았다.

두 정상은 아르헨티나 부에로스아이레스에서 미중정상회담을 할때 시진핑 주식이 관세 철회를 약속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대목에서 reduce and remove라는 표현을 썼다.

그동안 미국은 미국 자동차에 대한 중국측의 관세폭탄에 민감하게 반응해왔다.

미국은 중국이 미국산 자동차에 부과하는 고율 관세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검토해 왔다.

중국은 지난 7월 미국산 자동차에 물리는 관세율은 40%로 인상했다.

미국은 지난해 중국에 95억 달러어치의 자동차를 수출했다.

중국은 지난 7월 미국 이외 국가에서 수입하는 자동차에 대한 관세율을 25%에서 15%로 인하했지만, 며칠 뒤 미국산 자동차에 몰리는 관세율은 40%로 인상했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