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등 10개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SOC협의체는 성남시 분당구 소재 LH 오리사옥에서 '제1차 SOC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기관별로 민간부문 혁신성장을 지원한 성과와 내년 중점사항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업을 제안했다.
또한 SOC 협의체 1차 협업 프로젝트로 선정된 '통합 기술마켓 플랫폼'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확정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협의체는 프로젝트별로 그 성과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관간의 추가 논의를 거쳐 협업 프로젝트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내년 중 공동으로 혁신성장 펀드를 조성해 신기술의 상용화와 구매조건부 제품 개발 등 지원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유대진 SOC 협의체 팀장은 "내년에는 SOC 협의체를 더욱 자율적으로 운영해 협업 프로젝트를 발굴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을 비롯한 민간부문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