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4분기 실적은 매출액 4053억원, 영업이익은 1308억원을 기록해 기존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실적의 견조함과 예상보다 적은 비용지출이 개선된 실적 기반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매출은 적절한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통해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온라인 '리니지1'도 리마스터 프로젝트가 12월 중순 이후 시작돼 1분기 매출 증가를 기록할 것이란 평가다. 이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밸류에이션이 유지되며 신규게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됐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6일 출시된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출시가 엔씨소프트 단기 주가흐름에 변동성을 부여할 것이란 우려에도 안정적 주가흐름을 지속하고 있다"며 "12월부터 2019년 1~2월까지는 '리니지1' 리마스터 출시 및 견조한 실적이 주가를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 연구원은 "1분기말 이후로는 '리니지2M'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지속적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황이진영 기자 hjyhjy12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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