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황후의 품격' 몇부작? 장나라, 살해 박원숙 발견 충격 엔딩…최진혁, 손등 흉터 장나라에 발각 반전

공유
4

'황후의 품격' 몇부작? 장나라, 살해 박원숙 발견 충격 엔딩…최진혁, 손등 흉터 장나라에 발각 반전

13일 방송된 48부작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15~16회에서는 써니(장나라)가 살해당한 태황태후(박우너숙)의 시신을 발견한 순간 기다렸다는 듯이 이혁(신성록)이 나타나 함정에 빠지는 충격 반전이 그려졌다. 사진=SBS 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13일 방송된 48부작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15~16회에서는 써니(장나라)가 살해당한 태황태후(박우너숙)의 시신을 발견한 순간 기다렸다는 듯이 이혁(신성록)이 나타나 함정에 빠지는 충격 반전이 그려졌다. 사진=SBS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장나라가 살해당한 박원숙 시신을 발견한 충격 엔딩이 그려졌다.

13일 방송된 48부작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15~16회에서는 황제 이혁(신성록 분)의 살해지시로 폭포에 내던져진 써니(장나라 분)가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가운데, 살해당한 태황태후 조씨(박원숙 분)의 시신을 써니가 발견하는 충격 엔딩이 그려졌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써니는 안티 황실세력 수장 백호(김명수 분)에게 소현황후(신고은 분)의 사인을 듣게 됐다. 변백호는 써니에게 심장마비로 알려진 소현황후의 사인이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고 알려준 것.

써니를 천우빈과 외도로 몰아간 이혁은 부원군인 써니의 이버지 오금모(윤다훈 분)을 도박혐의로 체포하는 간교함을 보였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써니는 황궁으로 황급히 돌아가 이혁을 만나려했다. 경호대장(하도권 분)에게 막힌 써니는 통수권을 내세워 이혁의 방에 들어갔다.

써니는 마사지를 핑계로 민유라와 키스를 나누는 이혁을 휴대폰으로 촬영하며 맞섰다. 호통치는 이혁 앞에서 써니는 민유라를 밀쳐 바닥에 내동댕이치며 반격했다.

써니는 또 아리공주 유모 서강희(윤소이 분)를 통해 소현황후의 사인을 확인했다. 서강희는 심장마비로 죽을 만큼 허약했느냐라는 써니에게 아주 건강했다고 답했다. 이어 서강희는 "유모에서 내쫓기지 않게 해달라"며 "아리공주(오아린 분)는 소진공주(이희진 분)의 딸이 아니라 황제 이혁의 딸이고 내 딸이기도 하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밝혔다. 서강희는 써니에게 아리공주와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증거로 내밀었다.

아리공주가 이혁의 딸이라는 말에 충격을 받은 써니는 이어 태후 강씨(신은경 분)를 찾아가 소현황후의 사인을 캐물으며 도발했다.
이어 써니는 태황태후 조씨를 찾아가 사실을 밝혔다. 소현황후의 사인에 의혹을 품은 태황태후 조씨는 손자인 황제 이혁을 찾아갔다. 이혁의 눈을 가리고 있는 요물 민유라(이엘리야 분)의 뺨을 후려친 태황태후 조씨는 이혁의 뺨을 때리며 야단쳤다.

하지만 이혁은 자신을 야단치는 태황태후에게 "민유라를 황후 자리에 앉히겠다"고 호통쳤다.

민유라는 절대권력을 가진 태후 강씨를 무너뜨리기 위해 황실 건설사 비리장부를 언론에 터트리려했다. 하지만 민유라가 준비한 서류를 천우빈(최진혁 분)이 몰래 바꿔치기했다. 이혁의 집무실에 몰카를 설치하러 들어온 써니는 오른 손에 흉터가 있는 사람이 서류를 바꿔치는 것을 보고 무슨 일인지 의혹을 품었다.

기자를 만난 민유라는 돈가방과 서류봉투룰 건넸다. 하지만 봉투속에서 나온 것은 황실건설사 비리 문건이 아니라 소현황후의 사진 위에 빨간 글씨로 소현황후는 이혁이 죽였다라는 글이 잔뜩 써 있었다. 사진을 본 민유라는 경악했다.

한편, 민유라의 서류봉투를 바꿔치기한 천우빈은 태후 강씨에게 서류를 건네 신임을 얻었다. "이걸 왜 나한테 가져왔느냐?"는 태후 강씨에게 천우빈은 "황제폐하를 위하고 싶다. 어찌해야 하는 지 몰라 태후께 가져왔다"고 하자 태후 강씨는 전적으로 천우빈을 신임하기 시작했다.

이혁은 도박누명을 쓰고 체포된 아버지 오금모를 풀어달라는 써니 부탁을 거절했다. 그 과정에 써니는 천우빈의 오른 손에 있는 흉터를 보고 의혹을 품었다.

황실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던 소진공주는 다리에 쥐가 났고 천우빈이 공주를 구하면서 또하나의 복선이 깔렸다.

한편, 태황태후 조씨는 써니에게 "부원군을 구해주라"고 지시한 뒤 궁인들에게 "황후를 별장으로 모시라"고 지시했다.

써니는 "지금 떠나면 폐하가 무슨 짓을 할 줄 모른다"며 "핏줄이 그렇게 중요한가요?"라고 고함을 지르며 태황태후의 지시에 반발했다.

궁인들에게 끌려 나가는 써니는 "갈 때 가더라도 짐이라도 챙겨가게 해 달라"고 부탁했고 겨우 청이 받아들여졌다.

한편, 태황태후와 태후 강씨는 아리공주 문제로 크게 다퉜다. 태황태후는 태후 강씨에게" 혼외자 문제, 소현황후 사망 문제 등으로 내일 황실 회의를 개최하겠다"며 태후 강씨를 압박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어 이혁의 방을 찾은 태황태후가 민유라 뺨을 갈겼다. 이혁이 막아서자 태황태후는 머리에 쓴 가채를 내려놓고 이혁에게 한판 붙자며 달려들었다. 짐을 가지러 온다며 들어왔던 써니는 태황태후와 이혁이 싸우는 소리를 듣고 그냥 돌아섰다.

여기에 괴한이 태황태후 전에 숨어들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천우빈이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자 괴한은 도망치기 시작했다.

태황태후가 써니가 보낸 도시락 김밥을 먹는 시각 괴한은 지붕을 넘어 도망쳤다. 뛰따라간 천우빈이 괴한을 붙잡았으나 그의 얼굴을 보고 충격 받았다.

말미에 써니가 한 밤중 태황태후를 만나러 오면서 함정에 빠졌다. 써니는 "어제[ 제가 진짜 말못했어요. 너무 흥분해서 말이 헛 나왔어요. 우리 아버지 일도 해결해주시고 감사해요"며 인사를 했다.

기척이 없는 태황태후에게 다가선 써니는 태황태후 가슴에 비수가 꽂혀있고 살해당한 것을 발견하고 "할마마마"라며 고함을 질렀다. 곧이어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이혁이 나타나 살해당한 태황태후와 곁에 있는 발견해 긴장감이 극에 달했다.

황제의 신임을 얻기 위해 써니를 배신했던 천우빈이 써니를 뒤에서 써니를 도왔고, 손등의 흉터까지 써니에게 발각돼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다.

태황태후전에 칩입했던 괴한은 누구인지, 태황태후 살해 용의자가 태후 강씨인지 황제 이혁인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황후의 품격'은 48부작으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9시에 2회(35분 기준) 연속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