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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FRB에 "금리인상은 바보짓" 자제하라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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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FRB에 "금리인상은 바보짓" 자제하라 요청

【워싱턴=AP/뉴시스】제롬 파월 미 연준(FRB) 의장이 지난 7월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향후 6개월 간의 미 통화정책에 대해 증언하고 있는 모습. 이미지 확대보기
【워싱턴=AP/뉴시스】제롬 파월 미 연준(FRB) 의장이 지난 7월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향후 6개월 간의 미 통화정책에 대해 증언하고 있는 모습.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미국의 정책금리에 대해 “연방 준비제도이사회(FRB)는 금리를 올리지 말아 주었으면 한다”라고 말해 다음 주에 다가온 회합에서 FRB가 검토하는 금리인상에 반대하는 자세를 분명히 했다고 FOX뉴스가 보도했다. 또한 중국이 미 자동차에 부과하는 관세를 15%로 인하해도 불충분하다는 인식도 드러냈다.
트럼프는 지금의 금리를 “인플레 가능성은 매우 낮으며 거의 정상적인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금리인상의 필요성이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지난 11일에 금리인상에 대해 “바보가 되고 있다고 생각 한다”며 “무역으로 싸우고 있는 지금은 금융완화가 필요하다”라고 로이터 통신에서 말한 바 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