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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2018 금융소비자보호' 중소기업 지원 부문 1위…2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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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2018 금융소비자보호' 중소기업 지원 부문 1위…2년 연속 수상

지난 13일 '2018 금융소비자보후부문 유공자 시상식'에서 DGB대구은행이 중소기업부문 1위를 수상했다. 사진=DGB대구은행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3일 '2018 금융소비자보후부문 유공자 시상식'에서 DGB대구은행이 중소기업부문 1위를 수상했다. 사진=DGB대구은행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윤진웅 기자] DGB대구은행이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 다시 한번 자리매김했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13일 금융감독원에서 개최된 ‘2018년도 금융소비자보호부문 유공자 시상식’에서 중소기업부문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본 시상식은 금융감독원 주최 행사로 금융소비자 호보, 금융사기 근절, 서민·중소기업 지원 부문 분야로 나뉘어 있다. 1년간 금융소비자의 권익보호, 불법금융행위 근절 및 서민·중소기업 금융 애로 해소를 위해 노력을 기울인 금융회사 및 직원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DGB대구은행은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해 장기대출을 지원하는 등 관계형 금융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기업 지원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

DGB대구은행은 설립 후 1년이 경과한 중소법인(부동산업을 제외한 전 업종) 중 '관계강화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업체에 관계형 금융을 지원하고 있다. 장기대출, 지분투자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기업의 사업성과를 공유한다. 특히 관계형 금융으로 선정된 기업체는 장기여신지원 및 회계, 세무, 경영자문 등 무료 경영진단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담보가 부족해도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체에게 지분투자의 기회도 마련했다.

이에 따라 DGB대구은행은 지역 중소법인 업무협약 업체 1769건, 8360억 원(2018년 11월말 기준)을 지원하며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 지역 내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DGB대구은행 박명흠 은행장 직무대행은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해 안정적인 장기자금 공급 및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 전문가를 지속 확대하는 등 관계형 금융 전문 금융기관의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윤진웅 기자 yjwdigita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