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은퇴 키워드 검색 1위는 ‘실업급여’

[글로벌이코노믹 이정선 기자] 은퇴와 관련된 검색 키워드로 '실업급여', '주 52시간 근무', '주택임대사업', '국민연금 개편'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14일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네이버와 공동으로 발간한 은퇴전문지 '행복한 은퇴발전소 7호'에 은퇴 관련 새 제도와 주요 이슈 등을 고려해서 선정한 키워드 검색량 순위를 실었다.
1위는 실업급여로 나타났다.

연구소는 "실업급여 지급 상한액과 하한액이 오른 데다 경기 불안정과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맞물리면서 실업급여에 이목이 쏠렸다"고 했다.

2위는 주 52시간 근무제가 올랐다.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워라밸'에 대한 근로자의 관심, 제도 도입으로 줄어들 수 있는 임금과 퇴직금에 대한 걱정 등을 반영한 결과로 분석됐다.

주택임대사업이 3위였다.

은퇴한 다주택자 베이비붐 세대가 주택임대사업자 등록 여부를 고민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4위는 국민연금 개편으로 집계됐다.

국민연금 기금 소진 시기와 개편 필요성 이슈가 불거진 가운데 관심을 끌었다.

이어 ▲5위 치매 국가책임제 ▲6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7위 웰다잉법 본격 시행 ▲8위 기초연금 인상 ▲9위 황혼이혼 ▲10위 퇴준생 등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