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14일 오후 A씨(23)에게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서울중앙지검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와 B씨는 3년 전 '서든어택'이라는 온라인게임을 함께 하다가 알게 된 사이로 알려졌다.
그간 A씨는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상으로 남자인 척 하며 B씨와 친해졌다. 하지만 생각과 달리 여성이 나오자 둘은 다투게 됐고, 이에 A씨가 B씨를 흉기로 찌른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부상을 입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의 위기는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림 기자 hr07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