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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번엔 중동국가들로부터 불법정치자금 수수 의혹 휘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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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번엔 중동국가들로부터 불법정치자금 수수 의혹 휘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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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뉴욕타임즈 등 미국 언론들이 14일(현지시간) 뉴욕 연방지검이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자금단체가 부정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수사는 아직 초기단계지만 트럼프의 고문변호사였던 마이클 코언(사진)에 대한 수사과정에서 이 같은 내용이 밝혀졌다고 전해지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연방지검이 2016년 여름 설치된 트럼프의 정치자금단체와 2017년 1월 대통령 취임식을 위해 설립된 준비위원회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중동 국가들로부터 불법자금을 지원받았다는 의혹 해명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언론들은 해외국가로부터의 헌금은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미국 내 단체를 경유하거나 가짜 미국인 명의 등을 사용하는 수법이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