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즈 등 미국 언론들이 14일(현지시간) 뉴욕 연방지검이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자금단체가 부정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수사는 아직 초기단계지만 트럼프의 고문변호사였던 마이클 코언(사진)에 대한 수사과정에서 이 같은 내용이 밝혀졌다고 전해지고 있다.
언론들은 해외국가로부터의 헌금은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미국 내 단체를 경유하거나 가짜 미국인 명의 등을 사용하는 수법이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