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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박항서 감독 연봉, 적지만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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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박항서 감독 연봉, 적지만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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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대표팀이 스크키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박항서 감독의 연봉에 대해서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대표팀은 지난 15일 2018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스즈키컵 결승 2차전에서 말레이시아에 1-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베트남 대표팀의 스즈키컵 우승은 지난 2008년 이후 10년만이다. 박항서 감독의 뛰어난 지도력이 부각되며, 박감독의 연봉도 궁금증을 낳고 있다.

베트남 언론들이 지난 9월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의 월급이 2만2000 달러(약 2500만원)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이 레벨이면 다른 동남아시아국가 축구대표팀 감독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베트남언론에 따르면 동남아 축구대표팀 감독 월급 순위 1위는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 루이스 밀라로 월 16만 달러(약 1억7800만원)를 수령한다.

2위는 밀로반 라예바치로 태국 대표팀 감독은 월 10만 달러(약 1억1170만원)를 받는다.

이어 말레이시아 탄쳉호 감독은 월 2만 3000달러(약 2585만원)로 박항서 감독은 이보다 적은 4위 수준이다.
단 순수연봉을 떠나 다른 부수적 혜택을 누리고 있어 박감독의 연봉이 박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박항서 감독은 월급 외에도 베트남 현지 기업들로부터 등 국빈급 대우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현지 건설 기업으로부터 하노이에 2채, 다낭에 1채의 집을 선물로 받았다.

이외에도 많은 베트남 기업들이 박감독에게 크고 작은 선물을 보내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박감독의 연봉이 적지 않다는 설명이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