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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회 중국의 티베트자치구 출입규제 대응법안 가결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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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회 중국의 티베트자치구 출입규제 대응법안 가결 '맞불'

사진은 지난 2015년에 있었던 티베트 자치구 설립 50주년 기념행사 장면.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은 지난 2015년에 있었던 티베트 자치구 설립 50주년 기념행사 장면.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미국 의회는 15일(현지시간)까지 미국의 당국자나 기자들이 중국 티베트 자치구에 들어가는 것을 규제하고 있는 중국 당국자에 대해 미국에의 입국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하는 대항조치를 정한 ‘티베트 상호 액세스법’을 가결했다. 자치구에 대한 자유로운 출입을 촉구하기 위한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하면 법안이 발효된다.

중국은 내정간섭이라며 반발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관계의 정세를 주시하면서 서명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자치구에서의 통치실태가 조사되어 티베트족 탄압이라고 비판되는 것을 경계하는 중국당국은 외국의 당국자나 기자의 출입을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 예외적으로 특별한 허가를 받은 사람은 출입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인정되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