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변화를 강조하는 다운업 셉테드(범죄예방 환경디자인) 방식을 적용한 야간 조명(LED) 안내판은 시설물 확충 개념에서 탈피하여 범죄 심리를 억제하려는 사람 중심에서 접근했다는 점이 이색적이다.
현재 남동구에는 1,006개소에 방범 CCTV가 설치되어 있지만, 대부분 야간 식별이 어려운 상태다.
구는 이러한 점을 정책적으로 개선하기 위하여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3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 내년 상반기 중 LED 안내판 부착이 가능한 700여 개소를 선정하여 범죄 예방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CCTV 야간 조명 LED 안내판 설치 사업은 범죄 발생률이 높은 야간에 내 가족과 내 이웃 그리고 우리 구민을 지키는 범죄 예방의 지름길이 될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범죄예방 정책들을 펼쳐 나가 구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범죄 피해 없는 남동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성기자 kmmmm1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