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백희(방은희 분)가 소유를 내쫓기 위해 음모를 꾸민 사실을 알게 된 서준(임윤호 분)은 당장 세현에게 찾아가 모든 걸 말하겠다고 백희에게 선포한다.
홍백희는 아들 세현에게 달려와 "디자인실 아르바이트 없던 걸로 하기로 했어"라고 밝힌다. 백희가 사랑하는 은소유를 잘랐다는 말에 화가 난 세현은 "어머니"라고 소리친다.
더 나아가 세현은 백희 앞에서 보란 듯이 소유를 데리고 나간다. 세현이 소유 어깨를 감싸고 나가는 것을 본 홍백희는 분노한다.
소유는 사귀자는 세현에게 "나한테 와서 제발 내 아들 좀 데려가 달라고 하시면 생각해 볼게"라고 대답한다.
한편, 세현이 소유를 아르바이트 자리에 앉혔다는 소문이 회사에 퍼지게 되고, 세현의 본부장 자리가 위협받자 백희는 소유와 세현을 떼어 놓으려 또다시 새로운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본부장 홍세현과 은소유가 대화하는 영상을 누군가가 휴대폰에 담아서 익명게시판에 올려 회사가 발칵 뒤집힌다.
최서준 또한 "익명 게시판에 지금 난리가 났어"라는 절친 명지윤(황보미 분)의 말을 듣고 영상을 확인한다.
은소유-홍세현 영상을 확인한 서준이 벌떡 일어나자 지윤은 "원래 둑은 구멍 하나에서 무너지는 거야"라며 약올린다.
한편, 홍백희는 아들 세현과 소유 동영상을 퍼트려 자신에게 도전하는 사람이 라이벌 방윤태(원기준 분)인줄 알고 "방윤태야?"라고 소리친다.
신고은이 엄마 오금희(추귀정 분)의 병원비를 벌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은소유 역을 실감나게 그리고 있는 '강남스캔들'은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