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트 전복 여행객들 목숨 구한 아이폰의 '탁월한 방수력' 화제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복된 보트에서 바다로 내던져진 외국인 여행객들의 목숨을 아이폰의 탁월한 방수력이 건졌다고 미국 미디어 The Today Show가 15일 보도하면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The Today Show에 따르면 보트전복 피해를 본 외국인 여행객들이 도움을 얻기 위해 두 대의 스마트폰을 꺼내들었더니 한 대는 고장이 난 상태였지만, 다른 아이폰은 문제없이 작동했다.
외국인 여행객들은 아이폰으로 일본의 긴급서비스에 전화를 걸었고 90여분 뒤 해상경비대에 의해 구조를 받았다고 한다. 이 아이폰의 정확한 기종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 보도를 들은 애플의 팀 쿡 CEO는 “놀라운 이야기다. 당신이 무사해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