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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메이 총리 '브렉시트' 의회표결 내년 1월 중순 실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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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메이 총리 '브렉시트' 의회표결 내년 1월 중순 실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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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영국의 메이 총리(사진)은 17일(현지시간) 여·야당의 반발로 연기한 EU(유럽연합) 이탈 합의안에 대한 의회표결을 내년 1월 중순에 실시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메이 총리는 이날 의회에서의 연설에서 EU이탈 합의안에 관해서 내년 1월7일부터 논의를 재개해 14일에 표결한다고 밝혔다. 당초, 11일로 예정되어 있던 합의안의 표결은, 이탈 후에도 EU의 영향을 계속 받을 가능성이 있다며 여·야당으로부터의 강한 반발을 받아 연기를 피할 수 없게 되었다.
메이 총리는 계속해 EU에 양보를 요구하겠다고 말하고 있지만, EU 측은 재협상이나 합의안의 수정을 거부하고 있어 타결의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