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미국의 주요 TV방송국의 중 하나인 미디어대기업 CBS는 17일(현지시간) 성추행의혹이 보도되자 사임한 레슬리 문베스 전 회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사진)에 대해 해임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해임으로 전환한 배경은 그가 성희롱 의혹의 사내조사를 방해하는 등 복수의 부정행위를 행한 것이 확인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총액 1억 2,000만 달러(약 1,360억 원)에 이르는 퇴직금도 일체 지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