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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기호 한국HPE, “엣지투클라우드로 효율적 디지털전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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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기호 한국HPE, “엣지투클라우드로 효율적 디지털전환 지원"

급증하는 기업 데이터-엣지-클라우드, 효율적 연계 지원
기업자산인 데이터 효율적 생성·활용·보존 날로 중요해져

[글로벌이코노믹 이재구 기자] “가트너에 따르면 오는 2022년까지 기업데이터의 75% 이상이 엣지로부터 생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HPE는 이를 반영, 모든 데이터와 엣지, 그리고 클라우드까지의 연결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엣지투클라우드’ 전략을 통해 어디서든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특히 기업은 HPE의 인텔리전트 엣지중심(Edge-Centric), 클라우드 구현(Cloud-Enabled), 데이터기반(Data-Driven) 등 다양한 솔루션 및 기술역량을 기반으로 보다 효율적으로 혁신과 성장을 구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 HPE(대표 함기호)는 19일 서울 여의도 HPE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HPE 디스커버 2018 Discover 2018 Madrid’ 주요 내용을 소개하면서 이같은 지원 계획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로운 HPE 엣지라인 컨버지드 시스템, 인텔리전트 스토리지, 하이브리드 컴포저블 클라우드 솔루션 등이 소개됐다.
함기호 한국HP 대표는 엣지투클라우드 지원전략을 통해 기업의 효율적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사진=한국HPE)이미지 확대보기
함기호 한국HP 대표는 엣지투클라우드 지원전략을 통해 기업의 효율적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사진=한국HPE)

함기호 한국HPE 대표는 19일 기업데이터 생성,활용,보존에 있어서 엣지컴퓨팅 중요성이높아지는데 따라 모든 데이터와 엣지, 그리고 클라우드까지의 효율적 연결을 지원하는 ‘엣지투클라우드’ 전략을 강조했다. (사진=이재구기자)
함기호 한국HPE 대표는 19일 기업데이터 생성,활용,보존에 있어서 엣지컴퓨팅 중요성이높아지는데 따라 모든 데이터와 엣지, 그리고 클라우드까지의 효율적 연결을 지원하는 ‘엣지투클라우드’ 전략을 강조했다. (사진=이재구기자)
함기호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의료에서부터 농업까지 모든 산업에서 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기업자산인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생성, 활용하며 보존하는 것이 더욱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 속에서 HPE는 우수한 기술력과 인력, 그리고 가격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통해 기업의 빠른 디지털 전환을 바탕으로 한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HPE는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돕기 위해 엣지투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 구축, 효율적인 멀티클라우드 관리, 사용량 기반의 유연한 IT 소비모델 제공, 컴포저블 클라우드 개발 등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충근 한국HPE 하이브리드IT사업부 상무는 “새로 출시된 HPE 엣지라인 컨버지드 시스템을 통해 고객들은 배치 속도의 향상 및 엣지 어플리케이션 간결화로 방대한 양의 데이터도 쉽게 처리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사진=한국HPE)이미지 확대보기
유충근 한국HPE 하이브리드IT사업부 상무는 “새로 출시된 HPE 엣지라인 컨버지드 시스템을 통해 고객들은 배치 속도의 향상 및 엣지 어플리케이션 간결화로 방대한 양의 데이터도 쉽게 처리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사진=한국HPE)
유충근 한국HPE 하이브리드IT사업부 상무는 HPE엣지 EL300 컨버지드 엣지시스템을 소개했다. (사진=이재구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유충근 한국HPE 하이브리드IT사업부 상무는 HPE엣지 EL300 컨버지드 엣지시스템을 소개했다. (사진=이재구 기자)
이 자리에서 유충근 한국HPE 하이브리드IT사업부 상무는 “새로 출시된 HPE 엣지라인 컨버지드 시스템을 통해 고객들은 배치 속도의 향상 및 엣지 어플리케이션 간결화로 방대한 양의 데이터도 쉽게 처리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특히 이 개방형 플랫폼으로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 에코시스템과 산업용 첨단 구현을 위한 OT 장치를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다”며 “제조, 에너지, 통신 등의 분야에서 업계 효율성과 혁신을 촉진시키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엣지(edge)'는 '가장자리'라는 의미로서 방대한 데이터를 중앙 에 집중된 서버 대신 여러곳으로 분산된 소형 서버를 통해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사물인터넷(IoT) 기기의 확산으로 데이터량이 폭증하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개발됐다. 엣지 컴퓨팅은 자율주행차, 스마트 공장, 가상현실(AR)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 기술로 꼽힌다.

유상무는 ▲HPE 엣지라인 운영기술(OT)링크 플랫폼(OT Link Platform) ▲HPE 엣지라인 시스템 관리▲HPE 엣지라인 EL300 컨버지드 엣지 시스템 ▲HPE 엣지라인 필드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링 서비스(EdgelineField Application Engineering Services)를 소개했다.

이 가운데 엣지라인OT링크 플랫폼은 개방형 플랫폼으로서 엣지에서 다양한 운영 기술(OT)과 표준 IT 기반 애플리케이션 간 상호 작용을 자동화하면서 스마트한 자동 의사 결정을 가능케 해 준다. 또한 HPE 엣지라인 시스템 관리는 엣지에서 기업 수준의 안정성, 연결성 및 보안이 가능하도록 특별히 설계한 업계 최초의 시스템 관리 솔루션이다. 함께 소개된 HPE 엣지라인 EL300 컨버지드 엣지 시스템은 OT 링크 및 HPE 엣지라인 시스템 관리 기능을 바탕으로 까다로운 엣지 환경에서 광범위한 산업 배치를 위한 뛰어난 복원력을 제공하는 솔루션이기도 하다. 이외에 HPE 엣지라인 필드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링 서비스(EdgelineField Application Engineering Services)도 소개됐다. 이는 HPE 포인트넥스트에서 사용가능한 서비스로서 고객이 OT 링크 기반의 IoT 및 사이버 물리 시스템을 계획·구축하고 사용자를 정의하도록 도와준다.
박성철 한국 HPE 스토리지 사업부 상무는 새로워진 인공지능(AI)기반의 HPE 인텔리전트 스토리지 솔루션을 적용함으로써 데이터 잠재력을 실현하고 신규 매출 흐름에 대한 실행 가능한 올바른 통찰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사진=한국HPE)이미지 확대보기
박성철 한국 HPE 스토리지 사업부 상무는 새로워진 인공지능(AI)기반의 HPE 인텔리전트 스토리지 솔루션을 적용함으로써 데이터 잠재력을 실현하고 신규 매출 흐름에 대한 실행 가능한 올바른 통찰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사진=한국HPE)
이어 박성철 한국 HPE 스토리지 사업부 상무는 “새로워진 인공지능(AI)기반의 HPE 인텔리전트 스토리지 솔루션을 적용함으로써 고객들은 데이터 잠재력을 실현하고 신규 매출 흐름에 대한 실행 가능한 올바른 통찰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며 “이를 통해 제품과 비즈니스 모델을 개선하는 등 긍정적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상무는 HPE의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삼아 더욱 똑똑해진 인텔리전트 스토리지와 전략을 설명했다. 그는 HPE인텔리전트 스토리지 솔루션인 ▲HPE인포사이트 ▲HPE메모리 드리븐 플래시를 소개하면서 고객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는 전략도 함께 소개했다.

그는 HPE인포사이트에 대해 “관리할 장비는 늘어나고 사람은 늘지 않는 상황에서 사람이 관여하지 않고 장비스스로 관리한다. 24시간 지속적으로 관리해 주며 동일장애가 발생하지 않게 고객사에 특정이슈가 발생하면 다른 장비들에도 전부 경고를 해준다”고 설명했다. 이 솔루션은 HPE가 11년 간 운영하면서 축적한 데이터 및 학습으로 고도화된 인공지능 IT운영(Artificial Intelligence for Operations–AIOps)플랫폼이다. 함께 소개된 HPE 드리븐 메모리플래시는 SCM(Storage Class Memory)과 NVMe(Non-Volatile Memory express)로 구축한 새로운 유형의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다. 박 상무는 고객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의 이동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코히시티(Cohesity)와의 2차 워크로드에 대한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박관종 한국HPE 넥스트포인트사업부 상무는 의미있는 엣지 경험은 클라우드에 의해 활성화될 수 있다며 클라우드는 끝없이 이어지는 데이터 스트림에서 통찰력을 얻는 데 필요한 속도를 가능하게 하는 최첨단 컴퓨팅을 촉진한다고 강조했다.(사진=한국HPE)이미지 확대보기
박관종 한국HPE 넥스트포인트사업부 상무는 의미있는 엣지 경험은 클라우드에 의해 활성화될 수 있다며 클라우드는 끝없이 이어지는 데이터 스트림에서 통찰력을 얻는 데 필요한 속도를 가능하게 하는 최첨단 컴퓨팅을 촉진한다고 강조했다.(사진=한국HPE)
함기호 한국HPE대표는 19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주요임원들과 함께 한 기자 설명회에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엣지컴퓨팅 중요성과 함께 효유적인 엣지투클라우드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사진=이재구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함기호 한국HPE대표는 19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주요임원들과 함께 한 기자 설명회에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엣지컴퓨팅 중요성과 함께 효유적인 엣지투클라우드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사진=이재구 기자)
박관종 한국HPE 넥스트포인트사업부 상무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소개하면서 “의미있는 엣지 경험은 클라우드에 의해 활성화될 수 있다”며 “클라우드는 끝없이 이어지는 데이터 스트림에서 통찰력을 얻는 데 필요한 속도를 가능하게 하는 최첨단 컴퓨팅을 촉진한다”고 강조했다.

박 상무는 “새로운 서비스 제조 및 제공, 이후 출시까지의 시간 단축을 통한 비즈니스 성장 촉진의 저변에는 전용 클라우드 스택 구축 및 전문기술을 기반으로 한 운영 등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효율적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최적화해 구축하기 위해 HPE의 하이브리드 컴포저블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박 상무는 최적화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축지원 및 서비스와 관련, HPE하이브리드 컴포저블 클라우드의 5가지 장점을 소개했다. 그는 ▲HPE 인포사이트(InfoSight) 소프트웨어에서 인공 지능을 구축하고, 예측 분석 및 환경 최적화를 위한 지속적인 학습 제공 ▲보다 개선된 인텔리전트 스토리지 기능을 통한 데이터 통찰력 향상 ▲서버, 랙 및 데이터 센터 전반에서 중단없이 확장 가능한 소프트웨어 정의 컴포저블 패브릭의 간결화 및 자동화된 네트워킹 ▲IT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몇 분 만에 구축 및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HPE 원뷰(OneView)로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 관리 및 워크플로우 자동화 및 조직에서 애플리케이션, 컨테이너, 하이퍼바이저, 클라우드 스택 및 툴 모음을 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범위한 파트너 에코시스템 ▲HPE 원스피어(OneSphere)의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전반에 걸친 서비스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은 모든 고객의 클라우드에 대한 비용 준수 및 컴플라이언스 가시성 제공 등을 꼽았다.

이날 함기호 대표는 HPE의 한국 비즈니스에 대해 "지난해 HPE글로벌 성장세와 비슷한 7% 정도 성장했고, 최근에는 서버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며 "X86서버 시장은 지난해 20% 성장했고, 스토리지 등도 골고루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는 또 HPE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석 방식을 혁신하는 선도적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인 블루데이터(BlueData)사 인수한 소식, 세계경제포럼과의 협업을 통해 2030년까지 세계기아 문제 해결을 위해 진행 중인 ‘테크임팩트2030(Tech Impact 2030)’ 프로젝트 참여 현황 등이 소개됐다.

HPE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생명공학 및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정글라(Jungla)와 협력, HPE의 메모리 기반 컴퓨팅 샌드박스를 정글라 데이터 세트에 적용하는 방식을 통해 환자를 위한 실시간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구현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또한 HPE는 Living Heart Project 및 독일 신경퇴행성 질병 센터(TheGerman Center for Neurodegenerative Diseases, DZNE)의 생명과학 및 임상 의학 연구원들과 협력하여 기존의 컴퓨터 인프라의 부적합성을 극복하는 등의 솔루션을 찾기 위한 협업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HPE 디스커버’는 세계 각지에서 주요 고객 및 협력 파트너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연례 컨퍼런스로 지난달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진행됐다. 이 행사에서 안토니오 네리 HPE CEO는 미래 혁신적인 기업구축을 위한 엣지 컨버지드 시스템, 인텔리전트 스토리지, 하이브리드 컴포저블 클라우드 등 HPE의 강력하고 고유한 전략을 공개했다.


이재구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