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전국개인택시사업조합, 전국택시사업조합연합회는 12월 20일 오전 04시부터 다음날 21일 새벽 04시까지 하루 동안 택시운행을 중단하고 오후2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제3차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갖는다고 예고했다.
인천시는 택시의 운행 중단이 시작되는 20일 새벽 4시부터 운행중단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대체 교통수단 투입, 교통수요 분산, 대시민 홍보 등 대책을 추진할 비상수송대책본부(택시화물과장)를 구성해 시민불편 최소화를 목표로 투입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오흥석 교통국장은 “시민들께 불편을 드리게 되어 매우 죄송하다며, 택시 운행중단으로 불편이 예상되는 20일은 버스나 지하철 등을 이용해 주시길 당부한다”면서, “날씨가 상당히 추운 만큼 반드시 대중교통이 운행되는 시간에 귀가해 주시고, 응급환자 발생시 119소방대 응급차량을 이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민성기자 kmmmm1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