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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닥 상장사 1300개 넘었다…신규상장 101개, 13년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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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닥 상장사 1300개 넘었다…신규상장 101개, 13년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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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거래소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올해 코스닥시장 상장기업수가 1300개를 돌파했다. 올해 신규 상장 코스닥기업이 101개로 늘려 코스닥시장의 양적성장에 기여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에 101개 사가 신규 상장해 전체 코스닥 상장기업 수가 1313개사로 증가했다.
코스닥 상장사 수는 코스닥시장이 출범한 1996년말 331개 대비 약 4배로 성장했다.

같은 기간 시가총액은 약 7조3000억원에서 221조8000억원으로 급증했다.

올해 신규상장 101개사 중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를 제외한 일반기업만 보면 모두 81개사다.

이는 지난해보다 2곳이 더 많다. 지난 2005년 통합 거래소 출범 이후 13년 만의 최대신규상장이다. .

이 가운데 기술특례 상장사도 21곳으로 2005년 제도 도입 이후 가장 급증했다..

기술특례 상장기업의 공모 금액은 올해 6147억원으로 지난해(685억원)보다 크게 늘었다. 또 바이오 외 업종이 5곳으로 바이오 일변도에서 탈피하는 추세를 나타냈다는 게 거래소의 설명이다.
거래소는 "올해 신규 상장한 코스닥 기업들이 향후 5년간 총 2천953개의 새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올해 신규 상장사의 종업원 수(8천635명)에 지난 2013~2017년 상장기업의 종업원 수 증가율(34.2%)을 적용해 추산한 수치다.

거래소측은 “코스닥시장은 향후에도 우량 기술기업 등 코스닥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상장활성화 정책을 통해 잠재력이 높은 혁신기업의 IPO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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