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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쪽방·비닐하우스 등 비주택거주자 주거지원에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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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쪽방·비닐하우스 등 비주택거주자 주거지원에 앞장선다

비주택 3개월 이상 거주한 주거급여 수급자 2만여 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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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비주택거주자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앞장선다.

LH는 주거취약계층인 쪽방·고시원·비닐하우스 등 비주택거주자에 대한 주거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주거지원은 지난 7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대상자는 비주택에 3개월 이상 거주한 주거급여 수급자 2만여 명이다.

입주 신청은 12월27일부터 2019년1월10일까지 이며, 거주기간·부양가족·소득 등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계약체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LH가 도심지 내 다가구·다세대 주택을 매입·임차해 수리·도배 등 시설을 개선한 공공임대주택에 시중 임대료의 30% 수준으로 입주하게 된다.

LH 관계자는 "내년 초에는 전국 37만 가구에 이르는 비주택 거주자들에게 직접 찾아가 상담을 실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LH는 비주택거주자 주거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