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움직이는 거실벽 'H 월(H Wall)'과 가족이 편안한 욕실 'H 바스(H Bath)'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H 월'은 중소형 평형의 경우 방안에 침대·책상을 배치하면 활동공간이 제한적이라는 고객 의견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탄생한 상품이다.
'H 월'은 두 개의 커다란 미닫이 벽으로 구성돼 있으며, 상단엔 롤러가 설치돼 밀고 당기기 쉽고 바깥 면을 대형보드판으로 꾸며 성장기 자녀를 둔 가정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H 바스'는 가족 모두가 편안한 욕실이 되도록, 세면대·욕조·양변기를 각각의 공간으로 나눴다.
'H 바스'는 스탠다드(Standard)형과 패밀리(Family)형의 두 타입으로 나뉜다. 스탠다드 형은 건식 세면대를 중심으로 왼쪽에 샤워기·욕조, 오른쪽에 양변기가 각각 위치한다. 각 공간은 샤워부스처럼 반투명 소재로 구분된다. 다용도실과 연결된 공간은 수납함을 둬 갈아입을 옷과 수건 등을 보관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편의성 증대'를 목표로 H 시리즈를 계속해서 개발 중이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