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리뷰매체 오피시나다넷(Oficina da Net)는 18일(현지시간) 프리미엄과 중저가, 저가 부문별로 ‘올해의 스마트폰’을 뽑아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2400명을 대상으로 2주간 진행됐다.
삼성이 브라질에서 맹위를 떨치게 된 배경으로는 공격적인 마케팅과 유통채널 차별화, 가격 경쟁력 등이 경쟁업체에 비해 두드러진 데 따른 것이다.
한편 전체 응답자 가운데 27%가 아이폰 XS 맥스를 선택해 애플이 삼성 제품보다 낮은 득표율을 보였다. 대만 IT업체 에이수스(ASUS) 젠폰5Z가 13.4%로 득표율 4위를 기록했다.
중고가 제품 중에서도 삼성전자 갤럭시A8 플러스 인기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35%는 갤럭시A8 플러스를 택했다.
이어 에이수스 젠폰5(26.2%), 모토로라 모토G6 플러스(16.1%), 모토로라 모토 Z3 플레이(15%), 소니 엑스페리아 XA2 울트라(7.7%) 순이었다.
저가 라인에선 22.3% 응답자가 삼성 갤럭시J8을 택해 1위에 올랐다. 갤럭시A6 플러스도 13.4%의 득표율을 기록해 4위를 차지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