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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건설근로자 체불 ZERO 상담시스템' 도입… '카카오톡과 연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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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건설근로자 체불 ZERO 상담시스템' 도입… '카카오톡과 연계 구축'

어디서나 실시간 체불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편의성 높여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건설현장 근로자 처우개선을 위해 앞장선다.

LH는 최근 건설현장 근로자 권익보호를 위해 모바일 기반 'LH 체불 ZERO 상담시스템'을 도입했다. 'LH 체불 ZERO 상담시스템'은 건설현장 근로자들이 콜센터를 통한 전화상담 시 담당자 연결지연, 잦은 통화대기와 같은 사용자 불편사항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상담시스템은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대다수가 사용하고 있는 카카오톡과 연계해 구축함으로써 건설근로자가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체불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특히 건설근로자는 임금체불 발생 시 스마트폰에서 별도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LH 체불ZERO 상담'을 검색 후 채팅하기를 통해 상담원과 체불 상담·접수가 가능하다.

LH는 앞으로 체불 ZERO 상담시스템을 도입해 체불 예방에 대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상우 LH 사장 "건설근로자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이 근로자에게 잘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건설산업 일자리 질 개선과 건설근로자 권익향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