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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농가에 고효율 냉반방시설 보급해 온실가스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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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농가에 고효율 냉반방시설 보급해 온실가스 줄인다

농식품부·농어촌공사와 에너지이용효율화 MOU 체결

지난 19일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김동섭 한전 사업총괄부사장(왼쪽)과 이재욱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가운데), 권기봉 한국농어촌공사 상임이사(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전력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9일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김동섭 한전 사업총괄부사장(왼쪽)과 이재욱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가운데), 권기봉 한국농어촌공사 상임이사(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한국전력이 농가에 고효율 냉난방시설을 보급해 전기사용과 온실가스 감축에 나선다.

한국전력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농업 분야 에너지이용효율화·온실가스 감축사업 업무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전력은 설치지원금을 지급하며, 농식품부는 제도 마련과 대상 농가 발굴, 농어촌공사는 시공과 사후관리 역할을 담당한다.

한국전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사용 전력 사용량을 줄여 효율적 수요관리가 가능해졌다. 특히 고효율 냉난방시설의 지열과 공기열을 이용해 전력사용량을 최대 70%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농촌지역과 한전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상생협력사업의 첫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대응사업을 지속 개발해 농촌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